'끝없는 추락' 알리, 강등권 근처 에버턴에서도 '벤치 워머'...반등 가능할까?

'끝없는 추락' 알리, 강등권 근처 에버턴에서도 '벤치 워머'...반등 가능할까?

인터풋볼 2022-05-15 00:14: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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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델레 알리가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강등권 에버턴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열심히 훈련해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알리는 3부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11년 MK돈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하며 2014-15시즌부터 잠재력을 주목받았다. 해당 시즌 알리는 44경기 16골을 넣으며 MK돈스의 챔피언십(2부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당시 토트넘을 지휘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알리의 잠재력을 알아봤고, 곧바로 영입에 착수했다.

이적 당시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포체티노 감독 아래에서 꾸준하게 성장을 이뤄낸 알리는 잉글랜드는 물론 유럽에서 주목하는 유망주로 급성장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케인, 손흥민과 함께 'DESK'라인을 구축하며 토트넘의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점차 내리막을 걸었다. 알리는 포체티노 감독이 떠나고 새롭게 부임한 조세 무리뉴 감독 아래에서 하향 곡선을 탔고, 결국 반등에 실패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도 중용 받지 못했다. 결국 알리의 선택은 이적이었다. 알리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에버턴으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에버턴에서도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알리는 에버턴 이적 이후 9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은 단 한차례에 불과했다. 교체로 8경기를 나섰지만 평균 출전 시간은 19분이다. 6경기는 명단에 포함됐음에도 벤치만 지키기도 했다.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이다. 에버턴은 강등권 탈출을 위해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알리를 영입했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상승세를 거두며 강등권에서 탈출했지만 알리는 없었다. 에버턴은 첼시에 1-0으로 승리했지만 알리는 후반 44분 교체 출전했고, 팀이 레스터 시티전 승리를 거뒀을 당시에는 벤치만 지켰다.

이러한 상황에 램파드 감독이 알리에게 충고를 전했다. 램파드 감독은 브렌트포드와의 EPL 37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나는 알리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현재 나는 조직력에 대해 더 걱정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만약 알리가 남은 세 경기에서 제 역할을 해준다면 정말 좋을 것이다. 다른 선수들이 경기를 뛰고 있는 포지션이다. 그것이 현실이다. 그는 계속해서 열심히 훈련하고 집중해서 기회를 위해 싸울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에버턴은 오는 16일 브렌트포드전을 시작으로 크리스탈 팰리스, 아스널을 만날 예정이다. 강등권인 리즈와 승점 차이가 단 2점이기 때문에 승리가 필수적이다. 알리는 남은 3경기에서 팀을 위해 헌신하고 강등권으로 추락하지 않도록 활약을 펼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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