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탈북·다문화 아동 사회적응 지원

우정사업본부, 탈북·다문화 아동 사회적응 지원

이뉴스투데이 2022-05-16 08:59: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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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오은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음악, 미술, 연극 등을 활용해 탈북 및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진로 탐색과 미래 설계를 돕는다고 16일 밝혔다.

또 재능이 있다고 판단되는 아동에게는 집중 레슨 등의 영재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연말에는 ‘희망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공익재단과 함께 2016년부터 ‘탈북 및 다문화 아동 종합 지원’ 사업으로 탈북 및 다문화 가정 아동이 한국 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국음악치료교육학회와 북한이탈주민지원센터, 이화여자대학교 및 가천대학교 교육대학원, 고신대학교 교회음악대학원과 협업해 아동들의 진로 탐색과 미래 설계를 지원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주1회 20회 과정이다. 음악프로그램은 합창, 합주, K-pop 국악 합주로 구성된다. 합창은 음악기초 및 발성부터 시작해 가사와 안무를 만들어 최종 합창곡을 완성한다. 전문강사와 함께 아동들이 합창곡을 준비하며 유대감 및 소속감을 함양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드림투게더’는 무용, 미술, 연극 분야에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접목해 아동들의 자기표현 능력, 타인과의 관계 개선 등을 도울 예정이다. 이외에도 원거리 또는 기관 사정 등으로 정규 프로그램에 참여가 어려운 아동을 위해 찾아가는 ‘One Day Music-Camp(희망캠프)’도 운영한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한국 사회에 적응이 어려운 탈북 및 다문화 가정 아동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적응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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