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우정청과 마약류 불법 수출입 단속 업무협약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마약류 밀수입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20일 서울지방우정청과 '국제우편물 마약류 불법 수출입 단속 및 수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세관은 최근 다크웹과 텔레그램 등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마약류를 구매한 후 정상적인 우편물처럼 위장해 마약류를 불법 수출입 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울세관과 서울지방우정청은 마약류 밀수입 관련 정보 교류, 인적·물적 자원 공유 등 마약류 적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서울세관은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과 수사 공조를 통해 불법 마약류 수출입의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성태곤 서울본부세관장은 "마약류 수출입 범죄에 대한 수사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서울지방우정청과 긴밀히 협력해 불법 마약류 국내 반입 차단과 시중 유통 근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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