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쌍방울 |
20일 아이뉴스24에 따르면 광림 컨소시엄은 법무대리인 대륙아주에 담합 논란에 대한 검토를 의뢰한 결과 '입찰 무효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기업매각절차속행중지' 가처분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림 컨소시엄은 “KG그룹이 인수의향서,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기업이 아닌 다른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면 문제가 없다"면서도 "하지만 인수의향서와 실사까지 모두 마친 파빌리온PE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은 담합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게다가 윤영각 파빌리온PE 회장이 2020년부터 쌍용차 사외이사로 감사위원장을 맡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의혹까지 불거지고 있다.
한편 20일 장 마감 기준 쌍방울 주가는 전일 대비 0.31% 오른 640원, 광림은 2.05% 상승한 199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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