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결혼과 이혼 사이' 김구라가 타 가족 예능과의 차이점을 밝혔다.
24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는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구라, 김이나, 이석훈, 그리, 박내룡 PD, 이진혁 PD 등이 참석했다.
'결혼과 이혼 사이'는 각기 다른 이유로 이혼을 고민하는 네 부부의 현실적인 결혼 생활을 솔직하게 담아낸 현실 공감 100% 부부 리얼리티.
'아빠본색', '동상이몽2' 등 다양한 가족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김구라는 '우리 이혼했어요'와 같은 가족 예능과의 차이점에 "'결혼과 이혼 사이'는 타 프로그램보다 현실적으로 이별을 결심하는 커플들이 나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이혼했어요'는 이혼을 했다가 감정이 진정된 후에 출연해서 저희보다는 감정이 서로간에 날카롭지 않을 수 있다"라며 "저도, 이혼을 경험하신 분들도 부부사이가 안 좋을 때는 감정이 날카롭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런 부부들이 나왔기 때문에 저도 영상을 보고 걱정을 많이 했다"라며 "생각보다 수위가 세서 PD에게 말을 하기도 했다. 저희도 그런 영상을 보고 어떤 얘기를 한다는 게 부담스럽다"라고 토로했다.
김구라는 "보시는 그대로 영상이 뛰어나지만, 날것의 감정들이 담겨 많은 분들에게 관심을 받는 것 같다"라고 했다.
'결혼과 이혼 사이'는 지난 20일 첫 회가 공개됐다.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한 회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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