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신보 "北 핵무력, 적 공격에 대한 보복타격 수단"

조선신보 "北 핵무력, 적 공격에 대한 보복타격 수단"

연합뉴스 2022-06-06 11:33: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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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어제 '신형ICBM 화성-17형' 시험발사 북한, 어제 '신형ICBM 화성-17형' 시험발사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전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발사를 단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2022.3.25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북한의 '핵무력'은 한반도와 주변의 군사적 위협을 억제하고, 적의 침략과 공격을 격퇴하는 한편 보복 타격을 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6일 주장했다.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이 신문은 이날 북한의 '핵무력강화의 배경과 목적'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김정은 시대의 첫 10년간 조미(북미)핵대결의 구도는 크게 바뀌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올해 1월에는 극초음속미사일, 3월에는 핵탄두의 위력과 탄두조종능력이 향상된 전지구권 타격미사일 '화성-17'형, 4월에는 신형전술유도무기의 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또 "초강력다연발공격무기인 초대형방사포, 신형전술미사일과 중장거리 순항미사일을 비롯한 핵전술 무기들에도 작전적 사명이 부여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전략·전술핵무기들이 적들을 영토밖에서 소멸할 수 있는 타격수단들이라며 "핵위협을 포괄하는 모든 위험한 시도들과 위협적 행동들이 필요하다면 선제적으로 철저히 제압 분쇄하는 힘"이라고 신문은 주장했다.

조선신보는 "4월 열병식에서 어떤 세력이든 국가의 근본이익을 침탈하려 든다면 조선의 핵무력은 의외의 자기의 둘째가는 사명을 결행한다"며 핵의 선제사용 가능성도 거론하면서 "세계 최대의 핵보유국도 주저하지 않을 수 없다"며 미국을 정조준하기도 했다.

j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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