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입대’ 황희찬 패션에 울버햄튼 친구+기성용 반응은?

‘군입대’ 황희찬 패션에 울버햄튼 친구+기성용 반응은?

인터풋볼 2022-06-08 04: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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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황희찬의 화려한(?) 패션에 울버햄튼 동료들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 국가대표 선배들은 조언을 남기기 바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결승골의 주인공인 황희찬에게 이번 칠레전은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황희찬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병역 면제를 받아 3주 동안 기초 군사훈련만 받으면 된다. 황희찬은 칠레전을 끝으로 소집 해제 후 잠시 군입대를 해야 한다.

이에 황희찬은 경기를 앞두고 "날짜가 다가오다 보니 생각을 안 할 순 없다. 우선 칠레전을 잘 치르고 싶다. 칠레전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고 가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각오를 다진 황희찬은 맹활약을 펼쳤다.

황희찬은 전반 12분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가볍게 제친 뒤 환상적인 슈팅으로 선제골을 작렬했다. 황희찬은 선제골을 넣고도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브라질전에 이어 연달아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경기 후 황희찬은 개인 SNS를 통해 “그 시간이 왔다”는 내용을 통해 곧 입대한다는 한다는 게시글을 올렸다. 황희찬은 자신과 친한 김문환, 백승호(이상 전북 현대), 황인범, 나상호(이상 FC서울),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과 함께 찍은 사진도 올리면서 자신의 패션 감각을 드러내는 사진도 담았다.

황희찬의 게시글이 올라오자 동료들과 선배들이 한 마디씩 거들었다. 울버햄튼 동료인 조세 사는 “친구, 뭐하는 거야?(What are you doing bro???). 스타일 죽인다(What a style)”이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조세 사는 울버햄튼 핵심 선수로서 황희찬과 가까운 사이다. 황희찬은 입국 기자회견 당시 “포르투갈 선수들이 많아 나도 포르투갈 말을 많이 배운다. 로맹 사이스, 주앙 무티뉴, 조세 사랑 특히 친하다”고 밝힌 바 있다.

국가대표 대선배인 기성용(FC서울)도 한소리 거들었다. 그는 “패션 나중에 후회한다”며 진심어린 조언을 남겼다.

사진=황희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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