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안갯속" 여신금융협회, 차기 수장 윤곽은 언제?

"여전히 안갯속" 여신금융협회, 차기 수장 윤곽은 언제?

머니S 2022-06-08 04:1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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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초대 금융위원장으로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지명되면서 향후 여신금융협회를 이끌 신임 회장 선출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쏠린다.

7일 윤석열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 초대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을 지명했다.

김주현 회장은 1958년생으로 중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무부를 거쳐 금융위원회에서 금융정책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사무처장을 지냈다.

이후 예금보험공사 사장, 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를 거쳐 2019년 6월 19일 제 12대 여신금융협회장에 올랐다. 임기는 오는 18일 만료된다.

임기 만료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차기 협회장 윤곽은 불투명한 상태다. 여신금융협회는 이사회를 열고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 개최 일정을 잡은 뒤 후보자 공모 후 면접과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 최종 후보자는 총회를 거쳐 차기 회장으로 공식 선임되는 식이다. 현재 차기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회추위만 구성됐으며 후보 등록 공고는 아직이다.

직전 회장 선출 과정과 비교하면 더 두드러진다. 2019년 12대 협회장 선출 당시 회추위는 5월 중순부터 같은달 말까지 후보 등록을 받아 5월 말 회장 자격 요건 충족 여부 검증 및 면접 후보자 선정, 6월 초 1차 선정자에 대해 면접를 실시한 바 있다.

물론 협회 정관상 현 회장 임기가 만료될 때까지 차기 회장이 선출되지 않으면 기존 회장이 자리를 유지하도록 돼있다. 하지만 김 회장의 금융위원장 후보 지명에 따른 인사청문회 준비 등 상황을 고려할 때 당분간 회장 공백은 불가피해 보인다. 직무대행은 오광만 여신금융협회 전무가 맡는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선출 상황과 비교하면 후보 공고 등 일정이 늦어지고 있다"면서 "다만 소관부처인 금융위의 인선이 끝난 만큼 여신금융협회 차기 회장 선출과 관련된 절차들도 슬슬 진행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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