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볼프스부르크' 홍윤상, 2.분데스리가 '뉘른베르크' 임대...2년 계약

[오피셜] '볼프스부르크' 홍윤상, 2.분데스리가 '뉘른베르크' 임대...2년 계약

인터풋볼 2022-06-25 00:34:27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볼프스부르크 홍윤상이 뉘른베르크로 떠나 기회를 노린다. 임대 기간은 2년이다.

뉘른베르크는 2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반가운 새내기가 있다. U-23 새로운 공격수로 홍윤상이 볼프스부르크로부터 임대됐다. 향후 2년 동안 이곳에서 지낼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에 따르면 홍윤상은 "흥미로운 일이 기대된다. 나를 믿어준 사람들을 책임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포항 스틸러스 유스 포항제철고등학교 졸업 이후 곧바로 프로에 직행했던 홍윤상은 지난해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하면서 독일 무대에 입성했다. 당시 볼프스부르크는 "홍윤상은 다양한 위치에서 활용될 수 있다. 그는 볼프스부르크 역사상 3번째 한국인이다. 그동안 구자철, 박정빈이 볼프스부르크에서 뛰었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었다.

이후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2 SKN 장크트 푈텐으로 임대를 갔던 홍윤상은 15경기에 출전해 4개의 공격포인트(3골 1도움)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하지만 이제 겨우 20세가 된 만큼 홍윤상이 당장 볼프스부르크 1군에서 활약하긴 어려운 상황.

따라서 볼프스부르크는 뉘른베르크로 임대를 보내 홍윤상이 성장하고 돌아오길 기대하고 있다. 임대 역시 1년이 아닌 2년으로 진행되는 만큼 보다 충분한 시간을 부여받고 기회를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홍윤상은 빠른 주력을 바탕으로 드리블, 연계, 골 결정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격수로서 잠재력을 보여준 홍윤상은 연령별 국가대표팀에도 꾸준히 탁됐다. 지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브라질 월드컵 8강전 멕시코와 맞대결에도 출전한 경험이 있다.

한편 홍윤상이 새롭게 둥지를 틀 뉘른베르크는 독일 내에서도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클럽이다. 1900년에 창단한 만큼 백년이 훨씬 넘는 전통을 자랑한다. 지난 2019-20시즌 분데스리가2로 강등된 뉘른베르크는 3시즌 연속 승격에 실패했다. 홍윤상은 U-23 팀에서 경험을 쌓은 다음 1군 도약을 노릴 예정이다.

사진=뉘른베르크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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