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또한 ”긴급위원회 회의 소집 자체가 원숭이두창의 국제적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을 반영한다“면서 ”원숭이 두창의 확산은 명백하게 보건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동의 관심과 조직적인 행동이 필요하다“면서 WHO 회원국들에 상호협력과 정보공유를 촉구했다.
바이러스성 질환인 원숭이두창은 중서부 아프리카에서 주로 발병했으나 올해 5월부터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WHO에 따르면 최근 6주 사이 원숭이두창이 풍토병이 아닌 48개 국가에서 3200건의 감염 사례가 나왔으며, 사망자 1명도 발생했다.
최근 국내에도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나왔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1일 독일에서 입국한 내국인이 원숭이두창 확진자로 판정됐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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