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루셉스키, 벌써 절친 생겼나...아르헨 국대 유니폼 착용

쿨루셉스키, 벌써 절친 생겼나...아르헨 국대 유니폼 착용

인터풋볼 2022-06-27 04: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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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데얀 쿨루셉스키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사진이 공개됐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1월 유벤투스를 떠나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했다. 18개월 임대 계약으로 2021-22시즌에 300만 유로(약 40억 원), 2022-23시즌에 700만 유로(약 95억 원)의 임대료가 지불되는 조건이다. 계약엔 의무 이적 조항도 삽입됐는데 2022-23시즌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에 성공하면 발동된다. 설정된 이적료는 3,500만 유로(약 480억 원)다.

쿨루셉스키는 고민이 컸던 우측 윙어에 배치됐다. 유벤투스에서 포지션 변화가 컸기에 의문이 있었으나, 쿨루셉스키는 적응기 없이 완벽하게 정착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경기에 출전해 5골 8도움을 생산했다. 후반기만 봤을 때 단연 EPL 내 최고 활약이었다.

해결사와 조력자의 역할을 동시에 소화한 쿨루셉스키다. 덕분에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순조롭게 이뤄낼 수 있었고 손흥민, 케인을 향한 집중 견제를 덜어낼 수 있었다. 토트넘 팬들은 ‘SKK' 트리오라 부르며 이들의 조합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쿨루셉스키는 시즌 종료 후 휴가를 보내고 있다. 프리 시즌까지 여유로운 일상생활을 만끽하고 있고, 여행을 떠난 모습이 SNS를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그 와중 흥미로운 사진이 공개됐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쿨루셉스키가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유니폼을 입었다”라고 밝혔다.

쿨루셉스키의 토트넘 동료인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등번호 13번을 입는다. 스웨덴 대표팀의 쿨루셉스키가 해당 유니폼을 입은 것을 보아 선물 받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둘의 우정 표현은 이번만이 아니다. 쿨루셉스키는 2021-22시즌 EPL 35라운드 레스터 시티전 종료 후 SNS 댓글을 통해 “Cuti beckenbauer”라고 남겼다. 프란츠 베켄바워는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수비수로 발롱도르도 거머쥔 경력이 있다. 레스터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로메로에게 베켄바워라는 최고의 칭찬을 건넨 것. 절친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한편, 토트넘은 7월부터 프리 시즌에 임하며 팀 K리그, 세비야(이상 한국), 레인저스(스코틀랜드), AS로마(이스라엘)와 경기를 치른 뒤 일정을 종료한다.

사진= 스퍼스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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