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박지현, 이재명 앞에선 약해져…최고위원에라도 도전하고 싶나"

이원욱 "박지현, 이재명 앞에선 약해져…최고위원에라도 도전하고 싶나"

이데일리 2022-06-27 08:35: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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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 “이재명 의원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진다”고 주장했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이날 이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강성 팬덤을 비판하던 박지현 전 위원장이 갑자기 ‘강성 문파’를 소환해 이들과 이재명 의원 팬덤의 차이를 비교했다. 의아하다”고 적었다.

지난 24일 박 전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폭력적 팬덤의 원조는 극렬 문파다. 이들의 눈엣가시가 돼 온갖 고초를 겪은 대표적인 정치인이 이재명 의원”이라며 “폭력적 팬덤과 결별하고 당내 민주주의를 살려야 한다. 이들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입장과 조금만 다른 발언을 해도 낙인찍고 적으로 몰아 응징했다”고 주장했다.

박 전 위원장은 “폭력적 팬덤은 민주당을 잘못하고도 사과할 줄 모르는 염치없는 정당으로 만들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너희는 더했다는 이유로 현재 민주당에 해가 되는 팬덤에 대한 평을 하는 것은 당의 혁신과 쇄신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극렬 문파와 이재명 의원 팬덤 사이 갈등을 야기할 뿐”이라며 “박 전 위원장은 지방선거 당시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계양을 이재명 후보 공천 등에서도 말 바꾸기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에서 중요한 가치는 원칙을 저버리지 않고 올곧게 지켜나가는 것이다. 정치신인이 등장하자마자 원칙보다는 실리를 따지는 모습을 보인다면 국민은 곧 멀어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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