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김건희 팬클럽 회장'에 "국민적 반감만…자중해야"

김용태, '김건희 팬클럽 회장'에 "국민적 반감만…자중해야"

이데일리 2022-06-27 10:35:29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회장 강신업 변호사에 대해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자중하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민의힘 김용태 최고위원 (사진= 국회사진기자단)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7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영부인의 팬클럽 회장이 왜 집권여당 지도부에 악담을 쏟아내고 있는지 영문을 모르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적 의사 표현은 자유이나, 공감도 이해도 안 되는 악다구니는 국민적 반감만 불러일으킬 뿐”이라며 “친목 단체면 목적에 맞게 조용히 제 할일을 할 것이지, 다른 마음으로 단체를 오용해서 논란의 중심에 선다면 얼굴에 침 뱉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김 여사의 팬클럽 ‘건희사랑’을 운영하는 강 변호사는 최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원색적인 비난의 글을 연이어 올리며 구설에 오르고 있다.

강 변호사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은 이준석, 그리고 김종인,하태경,오신환 등 이핵관들의 발호를 제압하는 것에 상당 부분 달려있다. 국민표 정치개혁을 위해 부패 기득권 정치인 이준석, 여기서 잘라내야 한다”고 적은 바 있고, 이튿날엔 “이준석은 패가망신을 앞두고 있다”고 쓰기도 했다.

그는 자신을 비판한 시사평론가에게 욕설을 하는 SNS 메시지를 올렸다 삭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김건희 여사님, 이 분 정리하세요. 더 큰 사고 치기 전에”라고 말하기로 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