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에버턴 '핵심' 노리는 이유..."1명으로 두 자리 보강 효과"

토트넘이 에버턴 '핵심' 노리는 이유..."1명으로 두 자리 보강 효과"

인터풋볼 2022-06-27 20:30: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히샬리송을 영입한다면 포지션 2자리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다.

토트넘이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이미 3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왼쪽 윙백을 소화할 베테랑 미드필더 이반 페리시치와 위고 요리스 골키퍼의 백업 역할을 해줄 프레이저 포스터를 자유계약(FA)으로 데려왔다. 이어 중원 강화를 위해 브라이튼의 핵심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까지 영입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추가적인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전술 스타일에서 핵심적인 센터백, 우측 풀백, 스트라이커, 측면 공격수를 데려올 계획이다. 센터백에는 요수코 그바르디올, 파우 토레스 등이 거론되고 있고 우측에는 제드 스펜스가 유력하다.

공격에는 히샬리송이 연결되고 있다. 2017년 왓포드에 입단한 히샬리송은 이듬해에버턴으로 이적했다. 이후 에버턴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며 꾸준하게 공격포인트를 생산하고 있다. 올 시즌 역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경기에서 10골 5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히샬리송의 강점은 공격 모든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토트넘에는 해리 케인이 유일한 스트라이커 자원이다. 또한 측면에서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를 대체할 수 있는 스티븐 베르바인과 루카스 모우라가 올여름 떠날 것이 유력하다. 두 자리를 보강해야 하지만 이를 히샬리송 한 명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이적시장 전문가인 딘 존스는 "히샬리송 영입은 토트넘이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해준다. 그가 합류한다면 스트라이커 포지션에 추가적인 영입은 필요 없을 것이다. 또한 히샬리송은 상황에 따라 공격 모든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이것이 영입 목록 상단에 올라 있는 이유다"고 주장했다. 

히샬리송도 토트넘 이적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에버턴은 히샬리송의 활약에도 올 시즌 EPL 16위에 그쳤다. 반면 토트넘은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 진출한다. 히샬리송은 더 큰 무대에서 뛰기를 원하기 때문에 이적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이적료만 해결되면 토트넘이 영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에버턴은 2024년 여름까지 계약된 핵심 선수를 헐값에 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에버턴이 책정한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789억 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에버턴의 재정 상황이 좋지 않아 결국 이적료가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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