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절친' 도움되나...'히샬리송 관심' 토트넘, 에버턴과 좋은 관계

'SON 절친' 도움되나...'히샬리송 관심' 토트넘, 에버턴과 좋은 관계

인터풋볼 2022-06-28 04: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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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델레 알리 이적으로 토트넘 훗스퍼와 에버턴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이것이 히샬리송 영입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토트넘이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서고 있다. 시즌 도중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이적시장에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한 토트넘은 1억 5,000만 파운드(약 2,366억 원)를 영입 자금으로 장전했다. 여기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면서 전력 강화는 필수가 됐다. 

이미 세 명의 선수가 새로 합류했다. 좌측 윙백으로 뛸 이반 페리시치와 백업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 또한 중원에 활기를 더해줄 이브 비수마를 데려왔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우측 수비수, 센터백, 공격진에 추가적인 보강을 계획 중이다. 

최전방에는 히샬리송이 유력하다. 히샬리송은 에버턴의 핵심 공격수로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경기에서 10골 5도움을 터뜨렸다. 특히 스트라이커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2선 전 지역에서 뛸 수 있어 토트넘의 공격 옵션에 다양성을 불어 넣어줄 선수다. 

이적료만 해결되면 협상은 이뤄질 전망이다. 히샬리송은 더 큰 무대에서 뛰길 원하고 있다. 에버턴은 히샬리송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789억 원)에서 6,000만 파운드(약 946억 원) 정도를 원하고 있다. 다만 에버턴의 재정 상황이 좋지 않아 금액을 더 낮출 수도 있다.

이런 가운데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유투브 채널을 통해 "토트넘과 에버턴은 지난 1월 델레 알리 이적으로 인해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의 영입 목록에 올라있다. 에버턴도 토트넘이 관심이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리는 토트넘 시절 한때 잉글랜드 최고 재능으로 불렸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1억 파운드(약 1,577억 원)의 가치를 지닌 선수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차츰 부진한 성적으로 입지가 좁아졌고, 결국 지난 겨울 에버턴으로 떠나게 됐다. 

에버턴은 이적 과정에서 재정적으로 큰 손실은 없었다. 자유계약 형식으로 이적료 없이 영입을 진행했다. 대신 알리의 출전 시간이나 팀 성적에 따라 약 3,500만 파운드(약 552억 원) 가량을 토트넘에 지급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의 계약 기간은 2024년 여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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