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홈 트레이닝(Home Training) 콘텐츠 제작을 위한 합작법인 ‘피트니스캔디’를 최근 설립했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고객들의 웰니스(신체적·정서적·사회적 건강)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앞서고 독특하며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집에서 운동하는 홈 트레이닝 관련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이를 사업화한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홈 트레이닝 콘텐츠 컨텐츠를 제작·배포하고 관련 용품을 판매하는 사업 등이 새 법인의 주된 사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스포츠 서비스 전문업체 ‘카카오VX’와 함께 근력운동, 요가, 필라테스 등 60여 개 홈 트레이닝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스마트TV를 통해 제공하는 ‘LG 피트니스’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LG전자와 SM엔터테인먼트는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합작사 피트니스캔디 사업 계획을 소개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사진=LG전자
장미송 기자 rosesong@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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