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FC바르셀로나 감독인 로널드 쿠만이 최근 인터뷰에서 프랭키 더 용(바르셀로나)과 텍스트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속마음을 들었다고 밝혔다.
영국 '미러'는 28일(현지시간) 기사에서 스페인 현지 방송 보도를 인용해 "쿠만은 불과 며칠 전에 더 용과 텍스트 메시지로 최근 돌고 있는 이적설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쿠만은 "내가 알고 있는 확실한 한 가지는 더 용이 바르셀로나에서 계속 뛰고 싶어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더 용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강력한 오퍼를 받고 있다. 유럽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이미 바르셀로나와 이적료 8500만 유로 수준으로 금액적인 부분에 대한 합의에 이르렀다.
쿠만 전 감독은 "바르셀로나에서 더 용은 꼭 필요한 선수다. 하지만 구단이 돈을 얻기 원한다면, 더 용을 팔 경우 원하는 돈을 받을 수는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한편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 영입 상황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더 용이 맨유 이적을 원하지 않을 경우 선수 영입에 계속 난항을 겪을 수도 있다.
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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