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서울 홍대에 스탠바이미클럽 연다

LG전자, 서울 홍대에 스탠바이미클럽 연다

데일리임팩트 2022-06-29 10:36: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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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LG 스탠바이미로 음악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 LG전자.
모델이 LG 스탠바이미로 음악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 LG전자.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LG전자가 이동식 무선 스크린, 스탠바이미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연다. MZ세대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 스탠바이미를 차세대 신가전으로 입지를 굳히겠다는 구상이다. 

30일 LG전자는 서울 마포구 홍대 걷고싶은거리에 지상 2층 규모의 스탠바이미 클럽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팝업스토어였던 금성오락실을 통해 MZ세대에 LG 올레드 TV를 각인시키는 효과를 거뒀다”며 “스탠바이미는 MZ세대의 반응이 높은 제품이기 때문에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해 맞춤형 마케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다음달 28일까지 운영되는 스탠바이미 클럽은 해 질 무렵 여름 해변 콘셉트로 꾸며졌다. 직접 스탠바이미를 활용해 넷플릭스, 웨이브, 쿠팡플레이, 왓챠, 티빙, 애플TV플러스 등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음악, 웹툰과 같은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콘솔과 연결해 게임을 즐기거나 댄스 강습 플랫폼 원밀리언홈댄스 앱으로 댄스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셀프 스튜디오 브랜드 포토이즘과 협업한 사진 부스에서는 기념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스탠바이미와 자전거 시뮬레이션 앱인 즈위프트를 연동해 실내 자전거로 사이클을 타는 묘미를 만끽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밖에 악기 연주, 그림 그리기 같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카페에서는 캐치볼클럽의 도넛과 음료는 물론, 스탠바이미클럽 로고가 새겨진 에코백, 노트, 엽서, 키링 등 전용 굿즈를 선보인다. 

스탠바이미클럽은 F.U.N 전략의 일환이다. LG전자는 ‘고객이 제품이 아닌 경험을 구매한다’는 관점에서 F.U.N을 부각시킨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타깃층을 세분화한 제품과 마케팅으로 수요를 창출하고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최고의(First), 차별화된(Unique), 세상에 없던(New) 고객경험을 통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실제 LG전자는 MZ세대를 겨냥한 F.U.N 전략으로 입소문 효과를 봤다. 서울 성수동과 부산 광안리에서 뉴트로 콘셉트의 금성오락실을 운영했다. LG 올레드 TV로 게임을 즐기는 금성오락실은 지난해 일평균 방문객이 400명에 달하더니, 올해 두 번째 운영기간동안 최대 700명에 육박하는 방문객이 찾으며 핫플로 떠올랐다. 

스탠바이미클럽 역시 MZ세대 구매율이 높다는 데 착안한 공간이다. 온라인브랜드샵(OBS)에서 스탠바이미를 구매하는 고객 가운데 30대 이하 비중이 60%에 육박한다. 이에 SNS로 일상을 공유하는 MZ세대를 겨냥한 체험공간을 개설했다.

20~30대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 한복판에 위치한 것이나, 독특한 인테리어로 유명한 도넛 브랜드, 캐치볼 클럽과 협업한 것 역시 MZ세대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LG전자는 스탠바이미클럽을 통해 제품 인지도와 판매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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