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가운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과의 악수를 하는 장면을 두고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국왕인 펠리페 6세가 주최한 환영 나토 정상회의 만찬이 열렸고 윤 대통령 부부는 참석했다.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방송 RTVE Noticias는 공식 유튜브에는 ‘스페인 국왕, 공식 만찬에 참석한 정상들을 환대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세계 정상들은 만찬에 앞서 단체 사진을 촬영하기 전 인사를 나눴다. 미 바이든 대통령은 지정된 본인 자리를 찾아오면서 윤 대통령과는 짧게 눈을 마주치며 악수를 나눴다.
하지만 여기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는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과 악수를 하면서도 시선은 라데프 불가리아 대통령을 향해 있었기 때문이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과 악수하던 손을 빼 라데프 대통령과 악수하며 웃으면서 대화를 나눴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을 쳐다보지도 않고 악수를 햇지만 윤 대통령은 치아를 보이며 미소짓고 있어서 굴육이다 라는 주장이 많다.
참고로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만나는건 지난달 바이든 대통령 방한 이후 22일 이후 약 한달만이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일명'노룩악수'를 당했다며 귤욕아라는 반응들이 나왔다.
한편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는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악수 중인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시선이 라데프 불가리아 대통령을 향해 ‘노룩악수’라고 회자되는 것에 대해서 “윤석열이 당한 굴욕은 곧 국민의 굴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Copyright ⓒ 경기연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