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토트넘 WB 영입 제안, 300억 요구"...한 시즌만에 작별?

"아틀레티코, 토트넘 WB 영입 제안, 300억 요구"...한 시즌만에 작별?

인터풋볼 2022-06-29 16: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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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키어런 트리피어 대체자로 에메르송 로얄을 낙점했다 토트넘 훗스퍼가 요구하고 있는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공개됐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9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토트넘 수비수 에메르송에 대한 영입 제안을 건넸다. 지난 1월 아틀레티코는 키어런 트리피어를 떠나보낸 다음 에메르송을 목표로 삼았다. 소식통에 따르면 안토니오 콘테 감독 역시 에메르송을 떠나보낼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바르셀로나에 2,580만 파운드(약 396억 원)를 지불하고 에메르송을 영입한 지 1년 만에 2,000만 파운드(약 317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에메르송은 맷 도허티와 함께 많은 경기를 우측 풀백으로 소화했지만 두 선수 모두 콘테 감독을 만족시키지 못했다"라며 이적설에 무게를 더했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은 재정난에 빠져 있는 바르셀로나를 꾀어 에메르송을 영입했다. 레알 베티스 시절 스페인 라리가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에메르송은 바이백 옵션으로 캄프 누에 복귀했지만, 다시 바르셀로나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하게 됐다.

쫓기듯 드림 클럽을 떠나야 했지만 에메르송은 토트넘을 위해 충성을 약속했다. 에메르송은 '기대 반 실망 반 활약'과 함께 데뷔 시즌을 마감했다. 누누 산투 감독에 이어 콘테 감독 밑에서도 꾸준히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합격점을 받긴 어려웠다.

여름 이적시장에 돌입한 토트넘은 새로운 우측 윙백을 물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를 떠나 승격으로 이끈 제드 스펜스가 있다. 결국 에메르송은 한 시즌 만에 다시 애매한 입지에 놓이게 됐다.

이러한 가운데 아틀레티코가 손을 내밀었다. 스페인 무대를 이미 경험한 만큼 적응 문제도 크게 필요 없다. 탄탄한 4백으로 유명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밑에서 풀백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에메르송 대신 스펜스를 영입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아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스펜스 역시 토트넘에 합류하기를 열망하고 있으며 대화는 계속되고 있다. 에메르송은 현재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4년 남아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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