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신수정 기자] 한국은행이 내달 8조6000억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통안증권)을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통안증권은 통화량 조절 목적으로 한국은행이 금융기관 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단기 증권이다. 통안증권 발행량이 줄어들고 중도 환매 규모가 커지면 유동성이 늘어난다. 반대 경우엔 줄어든다.
발행 예정액은 경쟁입찰 7조4000억원, 모집 1조2000억원이다. 이중 중도환매 규모는 4조원이다.
경쟁입찰일은 오는 4일, 6일, 11일, 14일, 18일, 20일, 25일이다. 모집입찰일은 27일이고 중도환매입찰일은 7일, 19일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발행계획은 공개시장운영 여건과 채권시장 상황 등 변수에 따라 수정될 수 있다”며 “입찰 전 영업일에 공고되는 최종 입찰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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