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부동산 펀드로 용인에 '스마트 풀필먼트센터' 구축

CJ대한통운, 부동산 펀드로 용인에 '스마트 풀필먼트센터' 구축

한류타임즈 2022-06-29 22:35: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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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부동산펀드 기금 3560억원을 활용해 경기도 용인시 남사읍에 물류센터를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센터 매입 금액의 7.5% 수준인 286억원을 출자하고 나머지는 펀드 출자금과 금융기관을 통해 조달하며 재무 부담을 최소화했다. 

앞서 CJ대한통운은 3월 수도권 핵심 물류거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삼성 금융 관계사와 총 7400억원 규모의 부동산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용인 남사 물류센터는 연면적 약 13만2000㎡(4만평)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상온창고와 저온창고를 모두 갖춘 복합 물류센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골조 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첨단 설비를 적용해 내년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층별 최대 26대의 화물차가 동시에 접안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층에 접안 가능하다. 또 경부고속도로 양재IC까지 40~50분이면 진입이 가능해 서울 접근성도 좋다.

CJ대한통운은 용인 남사 물류센터에 향후 AI(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 시스템과 설비를 적용해 물류 전과정을 자동화하는 ‘스마트 풀필먼트’ 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로봇이 스스로 상품과 박스를 옮길 수 있도록 고정노선 운송로봇(AGV), 자율주행 운송로봇(AMR) 등을 도입한다. 또 주문정보에 따라 최적박스를 추천·제함하고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포장하는 ‘친환경 스마트패키징’ 기술도 적용한다.

CJ대한통운은 다양한 운송로봇과 자동화설비를 성공적으로 적용해 운영중인 경기 군포 스마트 풀필먼트센터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혁신기술을 용인 남사 물류센터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 센터가 완공되면 기존 택배 배송과 달리 허브터미널을 경유하지 않아도돼 수도권의 새벽배송, 당일배송 속도도 높아질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수도권 핵심거점 확보를 통해 물류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배송 서비스를 다양화함으로써 '융합형 풀필먼트'의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융합형 풀필먼트'는 풀필먼트센터와 택배 허브, 서브터미널을 연계해 전국 고객들에게 다양한 배송혜택을 제공하는 CJ대한통운만의 차별화된 물류 네트워크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 다양한 펀드를 조성하여 이커머스 물류거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첨단기술을 적극 도입해 서비스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릴 방침이다.

안재호 CJ대한통운 이커머스 본부장은 “다양한 자동화기술이 도입된 첨단 풀필먼트센터 확대를 통해 이커머스 물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CJ대한통운



장미송 기자 rosesong@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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