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D+51

윤석열 정부 D+51

이뉴스투데이 2022-06-30 22:33:45 신고

3줄요약

수많은 점이 선을 이루듯, 하루하루 일상은 역사로 기록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과 사고가 훗날 역사적 의미로 남기도 합니다.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윤석열 정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로 <윤석열 정부 D+α>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주>

윤석열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尹대통령, 나토 첫 연설…“자유‧평화, 국제사회 연대로 보장”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 연설에서 “오늘날 국제사회는 단일국가가 해결할 수 없는 복합적인 안보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며 “자유와 평화는 국제사회와의 연대에 의해 보장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대한민국 대통령 자격으로 나토 첫 정상회의 연설에 나선 윤 대통령은 7번째 연사로 나서 “보편가치 수호를 위한 나토와 한국의 연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의지를 꺾기 위한 국제사회의 비핵화 의지 수호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과 나토는 2006년 글로벌 파트너 관계를 수립한 이래 정치·군사 분야에서 안보협력을 발전시켜 왔다”면서 “이제는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와 역량을 갖춘 국가로서 더 큰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보편가치를 훼손하는 중국을 겨냥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새로운 경쟁과 갈등을 구도가 형성되는 가운데 우리가 지켜온 보편적 가치가 부정되는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와 연대 강조 언급도 주목받았다. 윤 대통령은 “80% 정도 이미 우리가 약속한 1억달러의 우크라이나 지원 내용을 시행했다”고 말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규탄과 함께 나토 동맹국·파트너국의 협력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은 유엔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고,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 안보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면서 “북한 문제에서 나토가 우리를 일관되게 지지해 온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끌어내기 위해서는 북한의 무모한 핵미사일 개발 의지보다 국제사회의 북한 비핵화 의지가 더 강하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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