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송은 1일 대전 유성컨트리클럽(파72·6040m)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 국가대표 임지유(17·수성방통신고)와 연장전을 치러 2차전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했다.
2008년인 이효송은 올해로 만 14세다. 이 대회 역대 최연소 우승은 김세영(29)이 2006년 세운 만 13세 5개월 9일이다. 당시 세화여중 2학년이었다.
김민솔은 11언더파 277타를 쳐 3위, 이정현은 4위(10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쳤다.
1976년부터 열린 이 대회는 신지애, 김세영, 김효주, 고진영, 최혜진, 유해란 등이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는 발판이 됐다.
2000년부터 유성 컨트리클럽에서 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2005년부터 고(故) 강민구 유성CC 명예회장의 이름을 따 ‘강민구배’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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