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테이너’ 이찬원, MC와 예능인으로 종횡무진한 상반기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202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트롯테이너 부문에 빛나는 이찬원이 2022년도 상반기 MC와 예능인으로 종횡무진 활약했다.

2022년 상반기 기준, 그가 MC를 맡은 프로그램만도 무려 7개.

이찬원은 맨 처음 KBS '불후의 명곡'을 통해 음악 예능 MC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그는 프로그램을 통해 적재적소의 위트 있는 멘트와 출연자들에 대해 세심한 배려를 보이며 탁월한 진행 능력을 선보였다. 

이에, 이찬원은 KBS '뽕디스빠뤼', K-star '도원차트' 등 노래와 예능이 융합된 프로그램을 잇달아 진행하며 음악 예능 MC로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19일에는 SBS Mtv 등이 주최하는 '제1회 드림콘서트 트롯'을 통해 생방송 음악방송 MC로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야구인' 이찬원이 활약한 MBN '빽 투 더 그라운드' 역시 그의 남다른 MC 재질을 입증했다. 과거 캐스터를 준비했을 만큼 야구와 스포츠 지식이 상당한 그는, 스포츠 진행에서도 경기 흐름은 물론 선수들 개개인의 이력까지 줄줄 꿰며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발휘했다.



한편, MC가 아닌 예능 프로그램 출연자로서 이찬원의 활약 또한 주목할 만하다. 이찬원은 상반기 The Life '딩가딩가'를 통해 반려 드럼 입양기를 그려냈고, tvN '엄마는 아이돌'을 통해 레전드 아이돌의 복귀를 응원하는 모습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장윤정과 함께 tvN '놀라운 토요일'에 출격해서는 디너쇼를 연상시키는 활약으로 노래와 퀴즈를 모두 섭렵하며 흥 지수를 올렸다. 이찬원은 이후에도 웹 예능 '와인주락', LG헬로비전 '도장깨기', KBS '당나귀 귀'를 통해 장윤정과 예능 오누이다운 케미를 선보였다.

요리 예능 속 이찬원의 활약 또한 도드라졌다. 그는 MBC '떡볶이집 그 오빠' 1회에 게스트로 출격한 뒤, MC들이 개인 사정으로 자리를 비울 때마다 두 번 더 대타로 투입되며 떡볶이 조리 실력과 입담을 선보였다.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 '빽토커'로 출격 시에도 이찬원은 요리에 대한 지식을 드러내며,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합류한 KBS '편스토랑'의 경우, 이찬원은 출연 내내 화제성, 인터넷 언급량, 검색 순위 및 분당 시청률에서 줄곧 프로그램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하게 했다. 특히, 이찬원이 직접 한 요리로 가족, 친구, 스승에게 선물하는 장면은 그의 착한 심성을 방증했다. 이에, 이찬원이 KBS '전국노래자랑'과 설특집 특별 뮤지컬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를 통해 깊은 인연을 맺은 故 송해를 위해 정성스럽게 생일상 차림을 하는 모습은 많은 시청자를 감동시켰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


이정범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