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매버릭’ 300만 관객 돌파… ‘알라딘’·‘보헤미안 랩소디’ 제쳐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한국 관객들이 톰 크루즈의 한국 사랑에 응답했다.

 
영화 ‘탑건: 매버릭’이 개봉 12일째인 3일 오전 9시(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기준) 누적 관객수 300만을 돌파했다.
 
‘탑건: 매버릭’은 이로써 ‘범죄도시2’,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3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가 됐다.
 
이는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알라딘’이 세운 개봉 16일 만의 300만 돌파나 19일 만에 누적 관객수 300만을 넘어선 ‘보헤미안 랩소디’보다 빠른 기록이다.
 
무엇보다 주목할 부분은 개봉 주보다 개봉 2주차 관객수가 급증하며 개싸라기 흥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 개싸라기 흥행은 개봉 주보다 이후 관객수가 증가하는 이례적인 흥행 현상이다.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 분)이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을 수행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정진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