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팔라시오스-심동운 있네"...성남 소속 포항 출신 바라본 김기동 감독

[K-인터뷰] "팔라시오스-심동운 있네"...성남 소속 포항 출신 바라본 김기동 감독

인터풋볼 2022-07-05 18:32: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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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불=신동훈 기자(성남)] "팔라시오스? 약점 제대로 알고 있다."

포항 스틸러스는 5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20라운드를 치른다. 포항은 승점 30점(8승 6무 5패)으로 3위에 올라있다.

포항은 강현무, 심상민, 그랜트, 박찬용, 박승욱, 이승모, 이수빈, 완델손, 고영준, 정재희, 이호재를 선발로 내세웠다. 류원우, 김용환, 신진호, 김준호, 김승대, 임상협, 허용준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기동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성남 원정 3연패라고 하던데 의식하지 못했다. 경기 내용이 좋지 못했던 건 기억이 난다. 실수가 많았던 것 같다. 왜 성남에 약했는지 이유는 모르겠다”고 하며 사전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성남엔 포항 출신 선수가 많다. 팔라시오스가 대표적이다. 김기동 감독은 “개인적으로는 위협적이나 조직적으로는 부족한 선수다. 부담이 가는 공격수인데 약점을 잘 알고 있다. 조직적으로 수비해 팔라시오스를 막을 것이다. 심동운은 아끼던 선수였다. 보내기 싫었는데 출전 기회를 가지라고 내보냈다. FC안양에 보냈는데 지금 성남에 있다. 경계해야할 선수다”고 말했다.

김승대 몸 상태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김기동 감독은 “전북 현대에서 많이 못 뛰었고 내전근, 햄스트링 부상이 이어서 왔다. 웨이트를 억지로 하다 보니 다리가 많이 무거워졌다. 마사지만 받지 말고 조깅을 하라고 했다. 몸이 좋아졌다고 하더라. 올 시즌 끝나면 계약이 마무리된다. 몸을 잘 관리해서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을 보여주면 한다”고 했다.

이호재가 첫 선발로 나선다. 김기동 감독은 “모세스에게 꾸준히 기회를 줬다. 그 선수를 예뻐해 내보내는 게 아니었다. 프로는 경쟁이다. 못 보여주면 빠져야 한다. 이제 이호재가 기회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열심히 준비했고 컨디션도 훌륭하다”고 투입 이유를 설명했다.

신광훈은 장모상으로 인해 결장하게 됐다. 대신 박승욱이 나선다. 김기동 감독은 “다같이 장례식장을 다녀왔다. 박승욱이 우측 풀백으로 나선다. 멀티 선수라 감독 입장에서 도움이 되지만 더 발전하면 좋겠다. 실수를 줄여야 한다. 개인적으로 박승욱이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면 한다”고 하며 사전 기자회견을 마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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