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100년 맞은 미추홀도서관, 다양한 기념행사 개최

[사진=인천광역시미추홀도서관]

인천광역시미추홀도서관(이하 미추홀도서관)이 2022년 도서관 개관 100년을 맞아 그 역사와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미추홀도서관의 개관 100년 기념행사는 인천광역시 공공도서관 및 미추홀도서관 분관이 함께하는 오프라인 행사에서 온라인 이벤트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인천광역시 공공도서관 100년의 역사를 함께 나누고자 기획된 ‘공공도서관 스탬프 투어’는 공공도서관에서 발급받은 ‘도서관 여권’에 각 도서관의 시그니처 스탬프를 10개 이상 받은 이용자에게 올해 말까지 도서 대출 확대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미추홀도서관과 분관(청라호수·청라국제·영종하늘·마전·송도국제기구도서관)에서는 도서 속 숨은 쿠폰을 찾는 이벤트인 ‘키워드를 찾아라’와 나만의 독서기록장 만들기 행사가 열린다.

온라인 이벤트로는 ‘인천 최초 공공도서관과 함께하는 한국 최초 인천 최고 100선’과 ‘100이 외치는 소리’를 마련했다.

김원연 미추홀도서관 관장은 “인천 공공도서관의 100년 역사를 다 함께 추억하고, 시민 독서 활동을 권장하기 위해 시민 참여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인천의 공공도서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만큼 많은 시민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미추홀도서관 개관 100년 기념행사는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미추홀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