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미니앨범 4집 발매 오늘이 2막 시작점”

위너 “미니앨범 4집 발매 오늘이 2막 시작점”

스포츠동아 2022-07-06 06:30:00 신고

3줄요약

그룹 위너가 5일 발매한 네 번째 미니음반 ‘홀리데이’를 통해 “완전체의 시너지를 제대로 보여줄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위너, 2년3개월 만에 완전체 컴백

“폼 잡는 노래보다 힐링 노래할 것”
“멤버들도 모두 30대에 접어들었으니 제2막을 연다고 생각해요.”

강승윤, 김진우, 송민호, 이승훈. 솔로 가수와 예능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멤버 개개인의 솔로 파워가 상당하다. 이들이 그룹 위너라는 이름으로 만들어내는 시너지 역시 그 이상이다. 한동안 그룹이 아닌 솔로로만 팬들과 만나왔던 것은 멤버 가운데 김진우와 이승훈이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했기 때문이다.

5일 네 번째 미니음반 ‘홀리데이’를 발표하며 2년 3개월 만에 완전체로 모인 이들은 “위너의 2막을 여는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어느덧 9년 차다. 우리가 생각한 제1막은 목표한 하나의 길로 열심히 걸어가다가 (솔로)여러 갈림길로 나눠지는 거였다”면서 “각자가 할 수 있는 활동 반경을 조금 더 넓혀보면서 네 갈래로 갈라진 길들이 또다시 하나로 뭉쳐졌을 때 시너지 효과를 내는 그림”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또 다른 2막의 시작은 강승윤과 송민호의 군 입대다. 이들은 올해 입대를 앞두고 있어 그룹 활동의 공백이 일정 기간 예정되어 있다.

“우리도 그렇지만, 팬들도 (공백에 대해)크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승훈 형과 진우 형이 입대했을 때도 남은 멤버가 열심히 활동했잖아요. 그 시간이 생각보다 길지 않았어요. 우리가 열심히 채워줄 거예요.”

2013년 데뷔한 위너는 지난해에는 소속사와 재계약도 맺었다. 앞뒤 재지 않고, 재계약의 기준은 “위너 4명이 함께하는 것”이었다.

“연습생 기간까지 하면 10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 했어요. 손발을 맞춰온 스태프와의 시너지 효과도 고려했죠. 아직도 멤버들의 얼굴만 바라만 봐도 웃음이 나고 행복해요. 위너라는 그룹을 한 단어로 정의한다면 ‘전우’라고 할 수 있어요. 총알이 빗발치는 상황에서도 함께 가는 전우요. 그리고 ‘가족’이죠.”

이들이 10년 가까이 함께 한 시간은 앨범에 고스란히 담았다. “9년차가 됐다고 폼 잡고 무게감 있는 노래는 하기 싫었”단다.

“예전 같았으면 멋있는 노래를 고집했을 거예요. 달라졌죠. 하하! 나이가 들었다고 꼭 그런 노래를 부르라는 법은 없잖아요. 가볍고 밝은 노래로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게 훨씬 쿨하고 멋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는 노래들로만 골라 담았어요.”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