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서비스 자재 포장재도 ‘친환경’

삼성전자 서비스 자재 포장재도 ‘친환경’

데일리임팩트 2022-07-06 11:33: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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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가 끝난 스마트폰 배송박스를 거치대로 활용한 모습. 사진. 삼성전자. 
수리가 끝난 스마트폰 배송박스를 거치대로 활용한 모습. 사진. 삼성전자.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삼성전자가 친환경 포장재 사용 범위를 넓힌다. 제품 수리용 서비스 자재의 배송 포장재에도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기로 했다. 고객 서비스 영역에서도 친환경을 강화해 브랜드 만족도를 올리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부터 완충재와 지퍼백에 친환경 소재를 쓰기 시작했다. 완충재는 종이로 바꿔고, 지퍼백은 재활용 합성수지가 5% 이상 함유하고 RCS 인증을 받은 PE 소재로 변경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부터 생산공장에서 국내 서비스센터로 보내는 수리용 자재 배송 박스는 지속가능산림인증활동에 적용된 소재로, 테이프는 종이로 전환했다. 

다음달까지 친환경 포장재를 국내외 서비스센터로 확대해 탄소 저감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연간 약 326톤의 탄소 배출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30년생 소나무 3만8000여그루가 1년 동안 이산화탄소를 흡수한 것과 맞먹는 양“이라고 말했다. 

전세계 31개국 주요 서비스센터에서 수리 후 이용자에게 보내는 제품 배송 박스도 친환경 소재로 대체한다. 지난해 10월을 시작으로 수리 후 제품 배송 박스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왔다. 

특히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 배송 박스는 사용 후 다른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업사이클링(새활용) 디자인을 적용했다. 박스 내부의 QR 코드를 찍으면 모바일 기기 거치대로 박스를 조립할 수 있는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고객 서비스 부문에서 친환경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180개국 서비스센터에서 영수증, 명세서 등 종이 인쇄물을 전자 문서로 발급하는 페이퍼 프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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