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청년층에 14조 원 금융지원 나선다

신한금융, 청년층에 14조 원 금융지원 나선다

더팩트 2022-07-07 16:3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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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청년 포텐 프로젝트' 발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신한문화의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신한금융 제공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청년층을 위해 14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은 7일 오전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본부장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신한문화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룹은 이번 포럼에서 창업 40주년을 맞아 장년으로 성장한 신한금융이 국가 미래 성장의 핵심인 청년층을 지원하고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신한 청년 포텐(Four-Ten)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신한금융은 청년 포텐 프로젝트를 통해 △주거·생활 안정 △자산증대 △일자리 확대 △복지증진 등 4대 핵심영역을 중심으로 향후 5년 동안 청년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물가 상승 등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청년층을 지원하기 위해 전 그룹사가 자발적으로 힘을 모았다는 설명이다.

먼저 청년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약 11조 원의 직·간접 금융지원을 실행한다. 주요 과제로는 △생애 최초 주택구입 대출 7조6000억 원 공급과 이자부담 경감 △청년 전·월세자금 대출 2조5500억 원 공급과 금리우대 △취약 청년층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관련 대출상품 금리 인하와 보증료 면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들의 자산증대를 위해서는 청년우대 금융상품 2조7000억 원을 지원한다. △청년 목돈마련 적금 지원 2조3000억 원(금리우대 1%) △약 4000억 원 규모의 청년 특화 금융상품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는 1만7000명의 청년 고용 창출을 위한 일자리 확대도 추진한다. 신한그룹에서 5년간 7000명을 직접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스퀘어브릿지, 글로벌 영 챌린지 등 신한금융이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취업·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1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약 167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년층의 출산·육아(교육) 지원과 장애 청년 일자리·교육 지원 등 청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서는 5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창업 이후 경험한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금융위기, 팬데믹 등 다양한 위기를 고객, 사회, 주주의 성원 속에서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40대 장년이 된 신한이 청년 포텐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층을 지원하며 고객과 사회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신한금융의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멋진 세상을 위한 올바른 일)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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