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호날두 이적 '그린라이트'...첼시는 이적료 책정

맨유, 호날두 이적 '그린라이트'...첼시는 이적료 책정

엑스포츠뉴스 2022-07-07 18:33: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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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년 만에 친정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언론 더 선은 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 제안을 들을 것이라고 전했다. 

언론은 "맨유는 그동안 호날두를 절대 팔지 않으려 했지만, 이제 오랜 시간 이어지는 이적 사가를 피하기 위한 호날두의 의지에 반하지 않기 위해 이적 제안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2일 호날두 측이 리처드 아놀드 새 맨유 단장에게 맨유가 다음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팀에 남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던 내용이 언론에 공개돼 큰 파장을 몰고 왔다. 

현재 호날두에게 첼시가 접근하면서 이적설은 더욱 커지고 있다. 토드 볼리 신임 구단주가 직접 맨유 측에 호날두를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아직 호날두 활용을 위한 구상을 마쳤다.

영국 언론 풋볼 인사이더는 이날 "첼시가 호날두 영입을 위해 자금을 마련했다"라며 "투헬 감독이 공격진을 재편하려 하고 있고 구단은 1400만파운드(약 217억원)의 이적료로 호날두 이적을 노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의 새 감독인 에릭 턴 하흐 감독은 호날두를 구단에 남기고 싶어 하는 바람을 구단에 밝혔지만, 보드진과의 대화를 거친 뒤, 호날두를 활용하지 않기로 했다. 

호날두가 맨유를 떠난다면, 지난해 여름 맨유로 복귀한 뒤 1년 만에 다시 팀을 떠난다. 지난해 여름 그는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뒤 12년 만에 복귀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30경기 18골을 기록했지만, 동료들의 부진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호날두는 맨유의 자신감과 수준이 떨어지는 것에 아쉬움을 표했고 리그는 물론 컵대회에서도 우승하지 못한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더군다나, 그가 복귀한 시즌에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저 승점을 기록하는 불명예를 얻기까지 했다. 

호날두는 지난주부터 시작된 맨유의 프리시즌 훈련에 불참해 이적설에 불을 지피고 있다. 맨유는 오는 8일 태국으로 건너가 프리시즌 투어를 시작한다.

사진=스포츠바이블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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