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원 유세 중 피격돼 사망한 아베 신조(67) 전 총리는 일본 우익의 상징적인 정치인이다.
총리 재임 기간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해 파문을 일으켰으며, 한국 법원의 일제 강점기 강제 동원 노동자 판결에 반발해 한국과 관계도 극도로 나빴던 인물이다.
아베 전 총리는 두 차례에 걸쳐 총 8년 9개월 총리로 재임한 일본의 역대 최장수 총리다. 2006년 52세에 전후 최연소 총리로 취임했다가 1년 만에 조기 퇴진했다. 그러나 5년 뒤인 2012년 12월 재집권에 성공해 '아베 1강'(强)이라고 불리는 독주 체제를 유지하다 2020년 9월 건강 문제를 이유로 사임할 때까지 7년 9개월 연속 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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