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5th 영입 랑글레 당찬 포부..."여기서 우승 트로피 따고 싶어요"

토트넘, 5th 영입 랑글레 당찬 포부..."여기서 우승 트로피 따고 싶어요"

인터풋볼 2022-07-09 07:29: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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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이번 여름 이적 시장 5번째 영입이 확정됐다. 바로 바르셀로나의 센터백 클레망 랑글레다. 

토트넘은 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로부터 랑글레를 한 시즌 임대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랑글레는 프랑스 출신의 수비수다. AS 낭시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해 세비야로 이적했다. 랑글레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한 시즌 반 동안 73경기에 나서며 팀의 주축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활약에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보냈고 2018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바르셀로나에서도 나쁘지 않은 활약을 했다. 헤라르드 피케와 호흡을 맞추며 주전으로 활약을 펼쳤고, 매 시즌 모든 대회에서 4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핵심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 입지가 줄어들었다. 로날드 아라우호, 에릭 가르시아 등에게 밀리며 벤치를 지키는 일이 잦아졌다. 라리가 21경기에 나섰지만 출전 시간은 814분뿐이었다. 다가오는 시즌에도 자리를 지키기 힘들 가능성이 크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첼시로 부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합류하게 되면서 센터백 자원이 늘어났다. 

결국 랑글레는 임대를 통해 출전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새로운 행선지는 토트넘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주로 쓰리백 전술을 선호하는 감독이다. 현재 토트넘의 센터백 자원 중 주전급으로 분류할 수 있는 선수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가 있다. 여기에 벤 데이비스가 쓰리백의 좌측 스토퍼 역할을 맡고 있지만, 콘테 감독은 랑글레 영입을 통해 경쟁을 부추길 예정이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된 랑글레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적 이후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이곳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 나는 배고프다. 경기를 하고 싶다. 나는 최고의 축구 선수가 되어, 팀이 트로피를 따고 싸우는 것을 돕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는 좋은 팀 메이트가 되고 싶다. 공격적이면서 동료들이 공을 따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수비수가 되고 싶다. 나는 위고 요리스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가 팀에 있다는 것은 나에게 아주 좋은 일이다. 이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싸우기 위해 영국에 왔다. 토트넘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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