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가 선택한 바이오]솔닥·케어네이션·비플러스랩 투자 유치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이번 주(7월 4~8일) 벤처캐피탈과 액셀러레이터, 상장법인 등을 통해서 투자금을 유치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다. 스타트업의 경우 투자는 최초 투자 성격인 시드(seed), 그리고 그 이후 기업가치 상승과 횟수에 따라서 시리즈 A·B·C 등으로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시리즈C 단계 이후로는 프리(Pre) IPO 단계로 여겨진다.

솔닥, 시리즈A 투자 유치

원격의료 플랫폼 솔닥은 최근 포스코기술투자로부터 기업가치 400억원을 인정받으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솔닥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도서 산간 지역 거주민 등 의료 취약 계층을 위한 서비스 개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는 포스코기술투자에서 운용 중인 ‘포스코 사회투자펀드’의 첫 번째 투자다. 포스코 사회투자펀드는 사회문제 해결을 주요 사업 목적으로 삼는 기업 등에 투자하기 위해 조성된 펀드다.

케어네이션, 브릿지 투자 유치

케어네이션이 데일리파트너스로부터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케어네이션은 간병 서비스를 운영하는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이번 투자로 버전 2.0 서비스의 고도화 및 활성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비플러스랩, 에이치피오(357230)로부터 투자 유치

에이치피오는 건강기능식품사업을 고도화하기 위해 ‘비플러스랩’에 약 1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에이치피오가 투자를 결정한 비플러스랩은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비플러스랩의 대표 애플리케이션 ‘어디아파’는 대면과 비대면 모든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예약에서 문진, 진료, 수납, 약배송, 보험청구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국내 유일의 토털 의료솔루션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