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4→17' 로메로, 데뷔 시즌 맹활약에도 등번호 바뀐 이유는?

'No.4→17' 로메로, 데뷔 시즌 맹활약에도 등번호 바뀐 이유는?

인터풋볼 2022-07-09 19:35: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등번호를 교체한다. 중앙 수비수를 상징하는 4번에서 다소 뜻밖의 등번호인 17번으로 변경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9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로메로와 올리버 스킵 등번호 교체를 발표했다. 로메로는 기존 4번에서 17번으로, 스킵은 29번에서 4번으로 변경됐다. 팬들은 "로메로가 17번?", "도대체 무슨 이유 때문이야"라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No.4'는 축구계에서 센터백 또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번호다. 토트넘 역시 오랜 기간 얀 베르통언과 함께 중앙 수비를 책임졌던 레전드 수비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착용했던 바 있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에 입성한 로메로는 알데르베이럴트 등번호를 물려받으면서 기대를 받았었다.

영국 '풋볼 런던' 역시 "다가오는 2022-23시즌 로메로와 스킵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새로운 번호를 착용할 것이다. 로메로는 알데르베이럴트에 뒤이어 4번을 가졌었지만, 지난해 8월 무사 시소코가 떠난 다음 공석이었던 17번을 입게 됐다. 일부 팬들에겐 충격적일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매체는 "로메로는 아틀레티코 벨그라노(아르헨티나), 제노아, 아탈란타(이상 이탈리아)를 거치면서 17번을 착용했었다"라고 전했다. 로메로는 지금까지 선수 커리어 동안 줄곧 사용했었던 친숙한 번호 'No.17'를 선택한 셈이다.

반면 토트넘이 기대하는 성골 유스이자 대형 유망주 스킵은 의미 있는 등번호를 갖게 됐다. 노리치 시티 임대를 마치고 돌아왔던 스킵은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등에 간간이 출전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으며, 다음 시즌 역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풋볼 런던' 역시 "스킵은 놀라운 시즌을 보낸 다음 즉시 4번을 차지했다. 맨 처음 52번에서 29번으로 교체한 다음 4번까지 도달한 것을 봤을 때 스킵이 짧은 시간 동안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알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로메로와 스킵은 각각 의미 있는 등번호를 뒤에 새기고 토트넘을 위해 분투할 예정이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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