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아산)] 임대 영입된 이승재가 충남아산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충남아산과 전남 드래곤즈는 10일 오후 7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26라운드를 치른다. 충남아산은 승점 33점(8승 9무 6패)으로 5위에, 전남은 승점 22점(4승 10무 8패)으로 9위에 올라있다.
충남아산은 박주원, 김채운, 이재성, 이학민, 이은범, 이상민, 김강국, 박세직, 김혜성, 송승민, 정건우가 선발 출전한다. 문현호, 박성우, 유준수, 박철우, 최범경, 유강현, 이승재는 벤치에 위치한다.
전남은 김다솔, 이규혁, 한호강, 고태원, 이후권, 임찬울, 유헤이, 전승민, 박인혁, 발로텔리, 김현욱을 선발로 내세웠다. 오찬식, 박성결, 박성결, 장순혁, 손호준, 추상훈, 카차라바, 한석희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지난 맞대결에서 전남을 잡으며 2연승을 올린 충남아산은 이후 7경기에서 2승에 그쳤다. 단단한 수비가 유지됐고 경기 내용도 좋았으나 골이 터지지 않아 승리를 하기 어려웠다. 지난 부산 아이파크전에선 0-2로 패해 홈 무패가 깨지기도 했다. 플레이오프권 사수를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하다. 전남전 결과가 중요한 이유다.
전남은 전경준 감독에서 이장관 감독으로 바뀐 후 1승도 올리지 못했다. 모두 무승부를 기록한 것이 특이하다. 이장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경남FC전 2-2 무승부를 시작으로 내리 비기기만 했다. 질 경기를 비기며 승점을 따낸 건 고무적이었지만 앞서가는 상황에서 따라 잡힌 경기도 있어 아쉬움이 컸다. 반등의 발판을 다지기 위해선 빠르게 승점 3점을 얻어야 한다.
최근 상대 전적은 2승 2무 1패로 충남아산이 근소하게 앞서 있다. 이번 시즌 열린 맞대결에서도 1승 1무를 거뒀다. 첫번째 경기는 비겼는데 2번째 경기에선 유강현 골을 앞세워 충남아산이 승리했다. 충남아산과의 5경기에서 1골밖에 없을 정도로 전남은 고전했다. 이번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크다.
사진=충남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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