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와 결별' 알베스, MLS 합류 가능성↑...43번째 트로피 사냥 준비

'바르사와 결별' 알베스, MLS 합류 가능성↑...43번째 트로피 사냥 준비

인터풋볼 2022-07-11 07:30: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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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바르셀로나와 결별 수순을 밟게 된 다니 알베스가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향후 행선지로 거론되는 클럽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의 시애틀 사운더스다.

스페인 '마르카'는 10일(한국시간) "알베스는 시애틀 사운더스에 합류할 수 있다. 알베스는 월드컵을 위해 경쟁하길 원한다. 그가 MLS에 합류한다면 가능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알베스는 지난 시즌까지 바르셀로나에 깜짝 복귀했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부름이 큰 이유였다. 지난해 11월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은 사비 감독은 부임 직후 첫 영입으로 알베스를 원했다. 베테랑으로서 어린 선수들에게 경험과 우승 멘탈리티를 공유해 주길 바라며 영입했다.

하지만 알베스는 녹슬지 않은 축구 실력을 뽐내며 팀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알베스는 베테랑 다운 여유로움과 여전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모든 대회 17경기를 소화하며 1골 4도움을 올렸다. 

여전한 실력을 보여줬지만 팀을 떠나게 됐다. 당초 맺었던 단기 계약이 만료되었기 때문이다. 글로벌 매체 'ESPN'은 "알베스는 다가오는 시즌에도 계속 머물 의향을 밝혔지만, 바르셀로나는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세르지뇨 데스트도 그 자리에 있다"며 알베스와 재계약을 맺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결국 바르셀로나와 결별한 알베스는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알베스는 만 39세의 나이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목표가 있다. 바로 월드컵 우승이다. '마르카'는 "알베스가 경쟁력 있는 축구에 대한 열망 중 하나는 카타르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브라질 대표팀에 합류하길 원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월드컵은 알베스가 유일하게 들어보지 못한 트로피다. 2001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알베스는 무려 42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브라질 대표팀으로서 들어 올린 트로피는 총 6개다. 코파 아메리카 2회,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2회, FIFA 월드 유스 챔피언십 1회,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 등을 획득했다. 하지만 월드컵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4강이 최고 성적이었다.

이외에도 스페인 라리가에 속한 팀들도 알베스 영입에 관심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알베스는 또한 스페인 산탄데르(북부 지방)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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