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위한 아빠들의 도전이 시작된다' 로드FC 061 관심

'가족 위한 아빠들의 도전이 시작된다' 로드FC 061 관심

이데일리 2022-07-11 08:34: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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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복싱 국가대표 출신 난딘에르딘. 사진=로드FC
현직 소방관으로 격투기 선수를 함께 하고 있는 신동국. 사진=로드FC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아버지들이 가족을 위해 멋진 승리에 도전한다.

오는 23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61에 로드FC 대회에는 ‘흑곰’ 박정교(43·박정교 흑곰캠프), ‘축구선수 파이터’ 배동현(37·팀피니쉬), ‘몽골 복싱 국가대표’ 난딘에르덴(35·팀파이터),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41·팀포스) 등 아버지들이 대거 출전한다.

이번 경기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박정교는 ‘김해 대통령’ 김태인(29·로드FC 김태인짐)과 맞붙는다. 본인과 약속인 20전을 채우기 위해 긴 공백기를 깨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10년 넘는 기간 동안 로드FC에서 꾸준히 활약한 박정교는 한 가정의 아버지로 책임감을 갖고 이번 경기에 나선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케이지에 오르는 박정교는 “그동안 너무 감사했다”며 “정말 아껴주시던 한분 한분들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가장들 특히 쓰러지지 맙시다”라고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괴물 레슬러’ 심건오(33·김대환 MMA)의 복귀전 상대로 나서는 배동현은 유연한 경기 운영과 폭발적인 경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배동현은 선수로서 뿐만 아니라 WFSO(세계격투스포츠협회) 지부장, 체육관 운영 등을 여러 일들을 소화해 내면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떳떳한 아버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배동현은 레슬링 선수 출신인 심건오에게 레슬링 싸움을 제안하면서 도발했다.

배동현은 “심건오 선수가 1라운드밖에 뛴 경기가 없기 때문에 초반만 조심하면 2~3라운드에서 자신 있다”며 “심건오 선수가 레슬링 선수 출신이지만 저도 레슬링을 배우고 있기 때문에 레슬링 싸움이 뭔지 한번 보여 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아버지들의 출격은 멈추지 않았다. 한 가정의 가장인 난딘에르덴과 신동국은 서로 맞붙는다. 난딘에르덴은 가족들을 위해 일을 병행하면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몽골 복싱 국가대표 출신인 난딘에르덴은 강한 타격으로 상대들을 꺾어온 강자다. 신동국 또한 강한 신체와 타격 능력이 일품이다. 초반부터 화끈한 난타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현역 소방관 생활을 하면서 선수로서 꿈을 놓지 않고 있는 신동국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열심히 가족들 부양하고 그런 모습들이 너무 동질감이 느껴진다”며 “난딘에르덴 선수에게 항상 격투기에 대한 진정성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난딘에르덴 선수랑 경기하게 된 거에 대해서 되게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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