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프리뷰] ‘2차전지’ 성일하이텍, 수요예측 돌입… 투심 위축 뚫고 흥행할까

[IPO프리뷰] ‘2차전지’ 성일하이텍, 수요예측 돌입… 투심 위축 뚫고 흥행할까

폴리뉴스 2022-07-11 10:35:53 신고

[폴리뉴스 정주희 기자]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이 증시 침체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2차전지 관련 기업이 상장에 도전하면서 흥행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2차전지 리사이클링 기업 성일하이텍은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간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성일하이텍은 전기차, 휴대폰, 노트북,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동공구 등의 제품에 포함돼 있는 2차전지로부터 유가 금속을 추출하는 2차전지 재활용 전문 기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2차전지 리사이클링 일괄 공정을 운영하고 있고 황산코발트·탄산리튬·황산니켈·황상망간·구리 등 2차전지의 주요 5대 소재를 생산함은 물론 주요 유가금속들을 회수하고 있다.

전 세계 주요 완성차 그룹과 배터리 제조사, 소재 회사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 2020년 659억 원보다 123% 늘어난 1472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도 연결기준 매출액 515억 원, 영업이익 1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2%, 153% 증가했다. 지난해 제품별 매출 비중은 코발트 49%, 니켈 39%, 리튬 6%, 구리 4%, 망간 1%, 기타 1%다.

성일하이텍은 IPO를 통해 신축 예정인 제3공장 설립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성일하이텍 관계자는 “수익전망이 확실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있다 보니 생산시설 증설에 따른 매출 확대 역시 뚜렷하다”며 “제3공장이 완공되는 2025년 무렵에는 연간 5000억 원 수준의 생산능력(캐파)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267만 주로,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4만700~4만7500원이다.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18~19일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 시기는 이달 말이며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과 대신증권, 인수회사로 삼성증권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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