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리턴' 맨유&첼시 클럽 레코드, 여전히 월클 대우...'연봉 약 100억'

'세리에 리턴' 맨유&첼시 클럽 레코드, 여전히 월클 대우...'연봉 약 100억'

인터풋볼 2022-07-11 14: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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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로멜루 루카쿠와 폴 포그바가 이탈리아로 돌아갔다. 잉글랜드 시절 자존심을 구겼지만 여전히 월드클래스 대우를 받을 예정이다.

지난해 여름 루카쿠는 인터밀란을 떠나 첼시에 입단하면서 스탬포드 브릿지로 복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이후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절실했던 첼시는 무려 9,750만 파운드(약 1,521억 원)를 투자해 루카쿠를 품에 안았다. 소년으로 떠나 월드클래스로 돌아온 루카쿠에게 많은 기대가 집중됐다.

하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루카쿠는 개막 초기 반짝한 다음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했다. 설상가상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판과 인터뷰에서 첼시 전술과 토마스 투헬 감독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하며 논란은 일파만파가 됐다. 공개 사과까지 진행한 루카쿠는 부활을 노렸지만, 결국 실망만 남긴 채 인터밀란으로 임대됐다.

포그바도 상황은 비슷하다. 지난 2016년 맨유는 유벤투스에서 이탈리아를 제패한 포그바를 위해 8,900만 파운드(약 1,388억 원)를 지불했다. 'POGBACK', 'REUNITED'는 당시 맨유가 포그바에게 걸었던 기대감을 느낄 수 있는 슬로건이다. 알렉스 퍼거슨 경 은퇴 이후 자존심을 구기고 있는 맨유를 이끌 재원으로 주목받았다.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포그바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그 이상은 없었다. 설상가상 들쑥날쑥한 경기력은 물론 그라운드 밖에서도 크고 작은 논란까지 휘말리면서 손가락질을 당했다. 포그바는 끝끝내 맨유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유벤투스로 떠났다.

맨유와 첼시 '클럽 레코드'로 남아있는 포그바와 루카쿠는 결국 족적을 남기지 못했다. 그럼에도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은 남다른 기대를 건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두 선수 모두 연봉 630만 파운드(약 98억 원)를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타이스 더 리흐트, 알렉시스 산체스, 아드리안 라비오 다음 공동 4위다. 두 선수는 세리에 무대에서 다시 한번 스스로를 증명하기 위해 분투할 예정이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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