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세빈 23년, 김희선은 19년만에…‘안방여왕’들의 스크린 복귀

명세빈 23년, 김희선은 19년만에…‘안방여왕’들의 스크린 복귀

스포츠동아 2022-07-12 06: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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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세빈(왼쪽), 김희선.

명세빈 스릴러 ‘더 호텔’ 9월 개봉
김희선은 ‘달짝지근해’ 촬영 시작
박솔미·조윤희도 간만에 새 영화
‘안방극장의 여왕’들이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스크린으로 향한다. 명세빈은 무려 23년 만에 새 영화를 선보이고, 김희선은 19년의 세월 동안 변치 않은 매력으로 극장 문을 두드린다. 박솔미와 조윤희 등도 짧지 않은 시간을 지나와 스크린을 무대로 택했다.

명세빈은 1999년 ‘북경반점’ 이후 새로운 영화 주연으로 나선다. 9월 개봉하는 ‘더 호텔’이다. 각자 복잡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한 호텔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스릴러물로, 명세빈은 딸을 최고의 발레리나로 키우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하는 엄마 역을 맡는다. 호텔의 미스터리한 총지배인 이상우를 비롯해 그룹 AOA 출신 신혜정 등과 호흡한다.

김희선은 지난달부터 영화 ‘달짝지근해’ 촬영을 시작했다. 2003년 ‘화성으로 간 사나이’ 이후 19년 만의 스크린 주연작이다. 홀로 아이를 키우는 콜센터 직원 역을 맡아 ‘모태솔로’인 제과회사 연구원 유해진과 로맨스를 펼친다. 영화는 ‘증인’, ‘우아한 거짓말’, ‘완득이’ 등을 연출한 이한 감독의 신작이다.

박솔미도 2009년 ‘핸드폰’ 이후 13년 만에 ‘핸썸’으로 13일 관객을 만난다. 외모콤플렉스를 가진 형사 신현준이 사고 이후 ‘꽃미남’이 되었다는 착각에 빠진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코미디 영화로, 극중 비밀을 감추고 있는 미용사 역을 맡았다. 최근 시사회에서 박솔미는 “작품과 현장이 그리웠다”며 오랜만의 스크린 복귀 소감을 밝혔다.

조윤희는 2016년 697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럭키’ 이후 6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흉가가 된 갈빗집이 배경인 공포영화 ‘늘봄가든’을 택했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남편이 유일하게 남긴 시골 저택에서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경험하는 주인공이다. 지난달 29일 촬영을 시작해 내년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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