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성유리 “연애 상담은 내 전문, 공감요정이라 불러줘”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성유리 “연애 상담은 내 전문, 공감요정이라 불러줘”

스포츠동아 2022-07-12 06:30:00 신고

3줄요약

배우 성유리가 11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여의도에서 열린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제작발표회 무대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KBS

KBS2 예능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로 돌아온 성유리

쌍둥이 출산 6개월만에 방송 복귀
기회 잡으려고 다이어트까지 감행
황PD 만나고 선한 프로그램 확신
“이제는 공감요정!”

‘원조 요정’에서 두 딸의 엄마가 된 그룹 핑클 출신 성유리(41)가 11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이별리콜)로 돌아왔다. 헤어진 커플들의 재결합과 관련한 고민을 들여다보는 무대이다. 성유리는 이별을 후회하는 사연 신청자가 전 연인을 다시 만나는 과정을 시청자에 전달한다.

이처럼 올해 1월 딸 쌍둥이를 출산한 지 6개월 만에 요즘 방송가에서 가장 ‘핫’하다는 연애 소재를 집어 들었다. 2019 년 ‘캠핑클럽’ 이후 4년 만의 예능프로그램 고정 출연이기도 하다. 이날 첫 방송에 앞서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여의도에서 제작발표회를 연 성유리는 “헤어진 커플들의 재결합 고민 이야기가 마음에 쏙 들었다”면서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급하게 다이어트까지 감행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연애 상담은 내 분야”

“사실 저도 복귀가 좀 이르지 않나 걱정했어요. 몸과 마음이 채 준비되지 않았다고 생각했거든요. 연출자 황성훈 PD를 비롯한 제작진을 만나 생각이 바뀌었죠. ‘선한 프로그램’이 탄생하겠다는 확신이 들더라고요. 언제나 진심을 담아 촬영하고 있어요.”

연애 소재에 대해서는 “전문분야”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쳤다. “MBTI(성격유형검사) 결과부터가 공감의 최고봉인 INFJ유형(통찰력 있는 선지자형)”이라며 “학창시절부터 친구들이 전부 제게 연애 상담을 요청했다”고 돌이켰다.

“제 상담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 친구들도 있을 정도이니, 연애 소재는 자신 있어요. 물론 저마다 입장이 다른 커플들을 보며 쉽사리 말이 안 나올 때도 있죠. 다양한 사연들을 보며 많이 배우고 있답니다. 이별한 연인들의 상황을 사이가 소원해진 부모와 친구 등 인간관계에 대입하면 좋은 해결책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젊은 친구들의 연애 놀라워”


그는 20∼30대 출연자가 주를 이루면서 “요즘 젊은이들의 연애를 엿보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장담한다. 래퍼 그리, 하이라이트 멤버 손동운, 가수 최예나 등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는 20대 동료들을 보면서 “확실히 서로 관점이 다르다”며 혀를 내두른다.

“그들에게 은근슬쩍 묻어가려고 했는데 저도 모르게 ‘이렇게나 달라?’ 싶은 순간이 나와요. 문득 저의 과거 이야기가 떠오르기도 하고. 하하하! 비록 나이 차는 좀 나지만, 방송인 장영란과 양세형 등 모든 진행자가 친구의 연애 고민을 상담해주는 기분으로 화기애애하게 촬영하고 있어요.”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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