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가 예능에 본격적으로 받을 디딘다.
23일 서울 명동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넷플릭스 한국 예능 상견례’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넷플릭스 콘텐츠 팀 유기환 매니저가 참석해 넷플릭스의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밝혔다. 유기환 매니저는 "공개된 작품을 포함해 한국의 많은 제작자, 크리에이터와 많은 작품을 준비 중이다. 하반기부터 4년에 6개 정도가 아닌, 한달에 1~2개 정도 꾸준히 보실 수 있게 런칭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날 공개된 네가지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을 정리해봤다.
◆ '당신이 죽기 전, 단 한 번의 무대만 남길 수 있다면? : <테이크 원(Take 1)>
<Take 1>은 “당신이 죽기 전, 단 한 번의 무대만 남길 수 있다면?”이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신개념 리얼 음악쇼. <Take 1>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단 한 번의 꿈의 무대’를 만들어 나가는 전 과정이 긴장감과 밀도 있게 담길 예정이다. 조수미, 임재범, 유희열, 박정현, 비(정지훈), AKMU, MAMAMOO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한국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것. 아티스트들은 넷플릭스이기에 가능한 뮤직 블록버스터라는 점을 꼽으며 설렘을 안고 흔쾌히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해졌다. 또한 <Take 1>은 [싱어게인]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를 연출한 ‘스튜디오 슬램’의 김학민 PD와 [놀라운 토요일]의 유진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믿음을 더한다.
◆ 유재석, 김연경, 이광수의 장인 만남 노동 버라이어티 : <코리아 넘버 원(KOREA No.1)>
넷플릭스 예능 <코리아 넘버원>은 유재석, 김연경, 이광수 3인이 한국의 넘버원 장인을 찾아가 체력도 정신력도 남김없이 쏟아부으며 전통 노동을 체험하고 그날의 넘버원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프로그램. '코리아 넘버원'은 '효리네 민박', '마녀사냥'등을 만든 정효민 PD가 제작사 스튜디오 모닥을 설립하고 연출하는 첫 예능으로 유재석과 '슈가맨', '일로 만난 사이'에 이어 세 번째로 의기투합해 남다른 케미를 과시할 예정이다.
◆ '최강 피지컬이란 무엇인가?' : <피지컬: 100>
<피지컬: 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 프로그램. 나이, 성별 불문 최고의 피지컬 100명은 단 한 명의 ‘완벽한 피지컬’을 찾기 위해 치열한 대결과 심리전을 펼칠 예정이다. <피지컬: 100>은 MBC 다큐멘터리 팀의 장호기 PD와 [강철부대] [쇼미더머니 7, 8] [고등래퍼 4]의 강숙경, 조근애 작가, 그리고 2021년 최고의 화제작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제작사 ‘루이웍스미디어’가 의기투합했다. 유기환 매니저는 "예능 작품이지만, 예능 제작진이 아닌 MBC 다큐멘터리 PD가 기획과 연출을 맡아 '피지컬'이라는 질문이 밀도있게 들어갈 걸로 기대를 모은다"라고 기대감을 당부했다.
시즌1 포스터 / 사진 : 넷플릭스 제공
◆ 돌아온 지옥도와 천국도…더욱더 HOT해진 : <솔로지옥 시즌2>
지난 해 공개된 이후 넷플릭스 비영어권 TOP4까지 오르며 남다른 인기와 화제성을 과시했던 <솔로지옥>이 돌아온다. <솔로지옥>은 지옥도와 천국도를 오가는 핫하고 솔직한 젊은 남녀의 데이팅 프로그램. 유기환 매니저는 "얼마 전에 촬영을 마쳤다. 지옥도와 천국도를 오가는 젊은 남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시즌 1보다 더 뜨거운 느낌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편집 중이다"라고 현재 상황을 밝혔다. 시즌 1때 출연진이 2에서 그대로 뭉쳤다. 유기환 매니저는 "어제 스튜디오 녹화가 있었다. 같은 MC와 진행돼 굉장히 현장 분위기가 좋았다. 웃음과 놀라움이 끊이지 않았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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