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 광야' 설립

SM엔터,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 광야' 설립

메타리즘 2022-07-12 15:36:56 신고

스튜디오 광야를 통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콘텐츠 제공

(사진제공: SM엔터테인먼트)(사진제공: 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가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전문 회사 '스튜디오 광야'를 설립했다.

스튜디오 광야의 사업분야는 포스트프로덕션, 시각특수효과제작, 가상인간, 가상현실제작, 뮤직비디오 전문스튜디오, 버추얼스튜디오이다. '광야'는 SM이 미래 엔터테인먼트 핵심 가치와 비전으로 강조한 SMCU 세계관에 등장하는 용어로, 아무것도 규정되지 않은 무규칙·무정형·무한의 영역을 의미하며 공간을 초월해 무한한 일이 벌어지는 콘텐츠의 세계를 뜻한다.

이성수·탁영준 SM 공동대표는 "SMCU는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각 아티스트들의 고유한 스토리, 세계관을 아우르는 개념"이라며 "각 아티스트들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유니버스와 이를 초월해 경계 없이 공존하는 새로운 세상을 의미하는 곳이 광야"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광야에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가 존재할 것"이라며 "SM이 그동안 축적한 CT(컬처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메타버스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만들기 위해 스튜디오 광야를 설립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스튜디오 광야는 최근 VR 콘서트 플랫폼 기업 어메이즈 VR과 조인트 벤처 '스튜디오 A'를 설립해 가상현실제작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체 제작 3D VR 카메라와 영상 프로세싱 소프트웨어, 언리얼 엔진 기반의 VR 시각특수효과(VFX) 기술과 AI 기술 등이 적용된 VR 콘서트 제작 도구를 기반으로 SM 소속 아티스트를 포함 다양한 K팝, 글로벌 아티스트를 위한 몰입형 VR 콘서트 제작에 나선다.

스튜디오 광야 관계자는 "SMCU를 통해 선보이고 있는 콘텐츠들에 게임, 영화 등 다양한 장르 기반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세계관 연대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여, 스튜디오 광야의 콘텐츠 제작 기술과 역량을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향 콘텐츠 제작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metarism@metaplanet-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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