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한국 국적 용병 1명 아직 우크라에 남아있다"

러 "한국 국적 용병 1명 아직 우크라에 남아있다"

데일리안 2022-07-13 09:3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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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AP연합뉴스

한국인 1명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맞서 우크라이나의 용병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2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군사작전 상황을 설명하는 정례브리핑에서 "한국 국적자 용병 13명이 우크라이나로 들어와 4명이 사망했고 8명이 떠났으며 1명이 남아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러시아 국방부는 "전투 참가를 위해 우크라이나로 입국하는 모든 외국 용병들의 신원을 추적하고 확인하고 있다"면서 "2만명의 외국 용병이 들어왔다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성명은 허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3주 동안 러시아군과 도네츠크인민공화국 및 루간스크인민공화국 군대의 공세 결과 우크라이나 내 외국 용병 수는 3천221명에서 2천741명으로 480명이 감소했다"고 짚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러 한국 대사관 측은 "러시아 외무부와 국방부 소관 부처에 우크라이나 편으로 참전했다는 한국인 신원 등의 상세한 정보를 지난 4월부터 요청했으나 아직 아무런 답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우크라이나 의용병 부대 소속으로 참전했던 해군 특수전전단 출신 이근 전 예비역 대위가 지난달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앞서 이 전 대위는 지난 3월 우크라이나로 출국했다. 이보다 먼저 2월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 지역에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발령했다. 이를 어기고 입국하거나 현지 체류 국민이 철수하지 않으면, 여권법 위반 혐의로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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