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사, 대우조선 하청노조 간담회…"원만 해결 노력"(종합)

경남지사, 대우조선 하청노조 간담회…"원만 해결 노력"(종합)

연합뉴스 2022-07-14 18:32: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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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왼쪽), 민주노총 경남본부와 간담회박완수 경남지사(왼쪽), 민주노총 경남본부와 간담회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한지은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는 14일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의 파업과 관련해 지역 조선경기 위기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사태 해결에 노력해달라고 노동계에 당부했다.

박 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민주노총 경남본부,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와 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입장을 전했다.

그는 "조선 경기가 회복되는 시기에 이러한 사태가 터져 안타깝다"며 "오늘 논의한 내용을 관계기관에 잘 전달하고, 함께 노력해 이른 시일 내 사태가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조형래 경남본부장은 "정부의 합동 발표는 노조의 불법성을 부각한 측면이 있다"며 "갈등 조장과 폭력적 행위는 중단돼야 한다. 대화와 교섭으로 풀고, 산업은행과 대우조선 원청이 문제 해결에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조 측은 여름휴가 전 협상이 타결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하면서 "경남의 대표자로서 사회적 중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도지사 취임 이후 도 단위 노동단체와 상견례를 통해 소통하고 지역의 여러 노동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지회의 파업이 노사 및 '노노 갈등'으로 이어짐에 따라 노동조합 의견과 현안을 공유하며 해결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bong@yna.co.kr contact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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