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페 메달라 BSP 총재는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까지의 우호적인 성장 여건은 국내 경제가 추가 통화 긴축을 수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낮추는 데 필요한 추가 조치를 하겠다는 약속과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필리핀의 6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 6.1%를 기록했다.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달러화 대비 페소화 가치는 9% 가까이 떨어졌다.
다국적 은행 ING뱅크의 니콜라스 안토니오 마파 필리핀 선임이코노미스트는 “BSP는 매파적인 태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면서 “금리 인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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