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KLCSM, 선박 전력소모량저감장치 자체 개발

SM그룹 KLCSM, 선박 전력소모량저감장치 자체 개발

이뉴스투데이 2022-07-15 17:35: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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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CSM이 자체 개발한 ‘전력소모량저감장치(EPS)’. [사진=SM그룹 KLCSM]
KLCSM이 자체 개발한 ‘전력소모량저감장치(EPS)’. [사진=SM그룹 KLCSM]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SM그룹 해운부문 선박관리회사 KLCSM은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 대응을 위해 선박 전력절감장비인 ‘전력소모량저감장치(EPS)’를 자체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EPS는 선박에 탑재돼 있는 대형 모터의 역율 개선을 통해 무효전력에 의한 손실에너지를 유효전력으로 사용함에 따라 전력 절감을 실현해 발전기 연료소모량을 저감하는 장비다.

현재 KLCSM 관리선에 대한 실증테스트를 통해 약 10%의 연료소모량이 저감됐음을 검증하고 EPS 시판 준비에 나섰다.

이에 따라 선박운항효율을 개선함으로써 비용효과를 높일 수 있고 연료사용량과 함께 탄소배출량도 줄일 수 있어, 해운사들의 탄소배출 저감과 탈탄소화 전략을 위한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LCSM은 80여척의 선박을 관리하고 있는 국내 대형 선박관리기업으로, 40년 이상의 관리 경험과 엔지니어링 노하우에 에너지절감 솔루션 전문회사인 광문오션케어의 기술력을 결합시켜 EPS를 개발했다.

이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IMO 온실가스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KLCSM 측은 국내외 고객사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적극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LCSM 관계자는 “선박에너지효율지수(EEXI) 대응에 필요한 샤폴리(SHAPOLI) 엔지니어링 OMM 승인을 앞두고 있다”면서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 등 해양 분야에 선도적인 움직임으로 국내 해운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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