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창원] 조효종 기자= 박동혁 충남아산FC 감독이 주축 수비수 이재성이 출전 명단에서 빠진 이유를 전했다.
15일 오후 7시 30분 경상남도 창원에 위치한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충남아산FC가 하나원큐 K리그2 2022 27라운드를 갖는다. 올 시즌 처음으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경기다. 경남은 홈구장 창원축구센터의 전광판 및 잔디 교체 공사로 앞선 홈경기를 밀양, 진주에서 소화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박 감독은 “멀리 와서 경기하는 거라서 체력적인 부분이 중요하다. 선수들 마음가짐도 마찬가지다. 준비를 많이 시켰다. 경남이 올해 처음으로 창원에서 경기를 하는데 제물이 되지 않도록 정신적인 부분을 많이 강조했다”고 경기 준비 내용을 말했다.
이날 이재성이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베테랑 수비수 이재성은 부상으로 뒤늦게 선수단에 합류했으나 지난 5월부터 11경기 연속 선발 출장하면서 충남아산 수비의 중심을 잡고 있다. 박 감독은 “가벼운 부상이 있어서 치료하면서 휴식을 하라고 제외했다”고 이재성 결장 사유를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이재성이 중심을 잘 잡아줬는데 다른 선수들이 제 역할을 충분히 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재성이가 빠진 자리에 (유)준수가 들어간다. 고참들이 공백을 메워줄 거라 기대한다” 다른 선수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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